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가 릴레이 개인전으로 김혜연 작가의 <공기 케이크>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각자 이기적인 개인으로서 더불어 살기’에 대한 작가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전시 제목이자 작품 제목이기도 한 ‘공기 케이크’는 작가의 지시문에 의해 한 번에 한 사람씩만 숨을 쉴 수 있게 한 퍼포먼스 영상 작품으로 김혜연 작가는 퍼포머들에게 공기라는 공공재, 혹은 숨 쉴 권리를 제한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모두가 함께 살아남는 일이란 과연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열리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오프닝 행사는 오는 10일 오후 5시에 열린다.
한편,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는 매년 입주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8월까지 매달 3기 작가 5인의 개인전을 개최 중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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