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임·직원들이 폭염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시원한 기부를 했다.
인천환경공단은 9일 가좌 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냉방용품 에어 서큘레이터 25대(약 300만원)를 전달 했다.
이날 전달된 냉방용품은 9일부터 가좌 1동 저소득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긴급 지원될 예정이다.
공단의 이번 기부는 연일 38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냉방용품 구입비용 전액이 직원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공단 전 직원이 폭염피해 대응 지원에 대해 한마음 한뜻을 가졌다.
이날 함께 참여한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임동주 의원은 “가좌 지역 주민들에게 폭염대응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라며 “ 앞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주호 공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공기업으로서 지역 내 현안사항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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