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30대 계곡 아래로 추락… 인명피해 없어

▲ 장흥면 유원지 계곡에 추락한 차량의 모습.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 장흥면 유원지 계곡에 추락한 차량의 모습.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계곡 아래로 추락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양주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L씨(3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께 양주시 장흥면 돌고개유원지 입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가 넘는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2m 계곡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당시 계곡에는 피서객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L씨도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L씨의 병원 치료가 끝나면 추가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양주=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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