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식 행사가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념식은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위원회’가 주관하며 국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포럼 (대표 심재철 의원)이 주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8월15일이 대한민국의 건국일로서 당위성을 갖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기념식을 주관하는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위’는 노재봉 전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원로들이 고문을 맡고,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 김태훈 한변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 밖에 공동위원장, 집행위원 자문위원 등 177명이 기념위원회에 참여했으며, 91개 국내단체와 해외 20개 단체가 참여했다.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위’는 건국70주년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건국은 1919년의 3·1운동에서 싹텄다”면서 “3·1운동에서 우리 민족은 자주적 민족임을 선언하고 새로운 독립 국가를 건국할 것을 선포했다”고 피력할 예정이다.
또한 “헌법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가 구성돼 마침내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하게 됐다. 그 정부는 그날 밤 12시를 기해 미군정으로부터 통치권을 인수했다”며 “이로써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독립 국가의 건립이 완료된 것이다”라고 밝힐 계획이다.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건국 70주년을 기리는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 기념책자를 제작했으며, 이를 참석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기념위 공동대표 심재철 의원은 “대한민국의 오늘은 1948년 8월15일 건국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기념식을 통해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이 미래세대에게 큰 자산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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