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이재정 도교육감 만나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등 요청

▲ 이현재 의원은 지난 13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등을 요청했다.(이현재 의원실 제공)
▲ 이현재 의원은 지난 13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등을 요청했다. 이현재 의원실 제공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하남)은 지난 13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하남교육지원청 분리 신설과 미사강변도시 초·중학교 신설, 위례고 교육환경개선, 관내 초교 통학로 점멸신호기 설치 등 교육환경 개선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의원은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은 도교육청에서 실시한 분리 타당성 용역결과 ‘적합’ 판정을 이미 받았고, 현재 교육부에서 용역 중인만큼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달라고”면서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교육감은 교육청 분리에 적극적인 동감을 표시하면서, “이 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 의원은 미사강변도시에 작년 56학급, 올해 30학급 등 총 86학급을 증설했는데도 학교가 부족하므로 지난 2월 교육감과 협의했던 초교 2개교, 중학교 1개교의 조속한 신설을 요청했으며, 간선도로 횡단구역이 많은 초교 등굣길에 점멸신호등 설치를 검토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미사강변도시에 초·중학교 신설 필요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학교 신설이 꼭 되도록 하겠다”면서 “LH 등 관계기관과의 지원도 잘 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답했다. 이어 “점멸신호등 설치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에게 협조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 교육감 면담에는 이영준 하남시의원, 유정기 하남시 학교운영협의회장, 조광희 하남시 학부모연합회장, 안세진 위례고 운영위원장, 이행신 위례고 학부모 회장 등이 함께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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