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16~19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8 한가위 명절선물전’에서 경기도 농산물 가공제품을 홍보한다.
도농기원은 기술이전ㆍ창업지원이나 명절선물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는 14개 업체를 선발, 명절선물전에서 기업ㆍ백화점ㆍ마트상품기획자ㆍ유통바이어ㆍ단체구매담당자ㆍ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농수축산물관ㆍ주류관ㆍ건강상품관 등 7개 관에서 다양한 명절선물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치솟는 물가와 ‘김영란법’으로 명절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와 판로를 걱정하는 생산자를 위한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
길경(도라지청), 술샘(전통주), 산채움(건나물), 아이비(허니와인), 가래울(참기름), 이삭뜰(전통장), 조은이식품(배도라지청), 연천청산버섯(버섯식초), 한씨가원(들기름), 좋은술(전통주), 하네뜨치즈(치즈), 한경에프앤비(유과), 아름담(여주즙), 초담초담(뽕잎식초) 등 14개 업체가 참가해 총 10개 부스에서 명절선물세트 100여 개 제품이 전시 홍보된다.
특히 ‘김영란법’에 맞춘 3만~5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 선물세트도 공개한다.
이와 함께 도농기원은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도 농산물 가공제품을 알리기 위해 16일까지 화성시 동탄신도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7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최미용 도농기원 기술보급국장은 “도농기원의 기술이전과 창업지원을 통해 생산된 농가형 가공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질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농산물이 추석 명절상품으로 많은 관심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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