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조성민)이 의대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메디컬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양시와 인근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다채로운 의학체험 프로그램과 의료 현장 체험기회가 주어졌다.
사전 신청을 통해 캠프에 참여한 50여 명의 중·고교생은 의대생활을 체험하며 미래 진로선택에 대한 고민을 함께했다.
학생들은 의대생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모의 복강경수술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의대생들이 소개하는 의대 입학과정 및 의대 생활 소개, 병원방문견학 시간을 가졌다. 또 기초의학 통계학과 교수로부터 논문 읽기와 논문 작성에 도움이 되는 통계학에 대한 강의 등을 들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 것 같다”며 “색다른 실습과 경험들이 매우 신기했고 다음번 메디컬 캠프에 다시 한번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김광기 연구부원장은 “의학을 꿈꾸는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의사의 꿈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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