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후보에 윤준 수원지방법원장 등 7명 추천

▲ 윤준 수원지법원장
▲ 윤준 수원지법원장
오는 9월19일 퇴임 예정인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김창종 헌법재판관의 후임자 후보로 윤준 수원지방법원장(57·16기) 등 7명이 추천됐다.

 

대법원에 구성된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김창보 현 법원행정처 차장(59·사법연수원 14기), 이석태 전 민변 회장(65·14기), 신동승 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장(58·15기), 윤준 수원지방법원장(57·16기), 문형배 부산고법 부장판사(52·18기), 이은애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52·19기), 김하열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4·21기) 등 7명을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추천위의 추천 내용을 최대한 존중해 수일 내에 새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 내정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은 별도의 절차 없이 헌법재판관 9명 중 3명을 대법원장이 지명해 왔지만, 지난 4월 새 내규를 마련, 추천 절차를 도입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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