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삼성산 화재 7시간만에 진화…산림 0.5ha 소실

안양 삼성산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7시간여 만에 진화에 나섰다.

 

지난 18일 밤 11시59분께 안양시 삼성산 천인암 부근 8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이번 불은 산 중턱에서 야간에 발생해 소방당국은 19일 날이 밝자마자 산림청 등과 함께 150여 명과 헬기 4대 등 장비 15대가량을 투입, 오전 7시 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화재로 산림 0.5ha가 불에 소실됐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6시33분께도 삼성산 제2전망대 사자바위 부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된 바 있다. 이 불로 산림 약 3300여㎡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 등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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