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린이박물관은 고양맞춤형 일자리 프로젝트인 ‘예술로, 스타트업(Start_Up) 캠프’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예술로, 스타트업(Start_Up) 캠프’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청년 예술가들이 어린이 문화예술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창업, 창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분야는 디자인 제품, 미디어 영상, 디지털(온라인), CSV(공유가치창출) 서비스 분야 등으로 고양시에 거주하는 청년 문화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은 오는 27일까지 고양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신청자 중 25명을 최종선발 할 방침이다.
선발된 인원은 다음달 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분야 창업 및 기업가 기본 소양교육, 예비창업자 사업계획 및 사업성 검토, 창업 및 상품 개발, 마케팅 실무, 상시 멘토링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박물관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찾는 청년 예술인을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안상용 고양어린이박물관장은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작 활동 등을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교육 거점’의 역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전문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자’를 인큐베이팅 하는 사회적 책임 및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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