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리ㆍ최치원(경기도컬링연맹) 조가 2018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일반부 믹스더블(혼성2인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장혜리ㆍ최치원은 19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일반부 믹스더블 결승전에서 권동근ㆍ김명주(경기도컬링연맹) 조를 접전 끝에 8대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장혜리ㆍ최치원 콤비는 권동근ㆍ김명주 조에 4엔드까지 3대4로 뒤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5엔드에서 대거 3점을 뽑아 6대4로 점수를 뒤집었다.
하지만, 6엔드와 7엔드에 각각 상대에 3점과 1점을 내주며 재역전을 허용해 패색이 짙었던 장혜리ㆍ최치원 조는 마지막 8엔드에서 극적으로 3점을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한 끝에 결국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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