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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경로, 내일(22일) 제주도 남쪽까지 바짝 이동

승인 2018-08-21 10:44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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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호 태풍 솔릭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홈페이지
▲ 제19호 태풍 솔릭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홈페이지
제19호 태풍 '솔릭'이 점차 한반도와 가까워지고 있다. 솔릭과 가장 먼저 만나는 제주도는 태풍 예비특보를 내리며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솔릭은 내일 새벽 3시쯤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38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태풍 솔릭은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급을 유지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65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0m다.

제주도는 본격적으로 솔릭의 영향권에 접어드는 22, 23일을 대비해 오늘 밤 제주 남쪽 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를 내렸다. 솔릭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22일 100~200mm, 산지에는 최고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것으로 예고되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남해상은 물론,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배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높게 일겠다.

 

장영준 기자

 

#태풍#솔릭#이동#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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