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5회 에너지의 날…9시부터 5분간 소등 행사 등

인천시 ‘제15회 에너지의 날(22일)’을 맞아 에너지의 중요성과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에너지절약 캠페인으로,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의 역대 최대 전력 소비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2004년부터 에너지의 날로 제정됐다.

 

올해 주제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 나누자! 평화의 에너지’로 정하고 전국 5만여세대 공동주택,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다.

 

특히, 대표적인 행사인 ‘전국 동시 소등행사’가 오후 9시부터 5분간 진행되며 소등행사에는 시 관계자, 에너지시민연대, 한국에너지공단, 논현동 하늘마을 3단지 아파트 주민, 시민 등이 참여해 범국민적 에너지절약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논현동 하늘마을 3단지 아파트에서는 에너지의 날 부대행사로 자전거 발전기, 전기요금계측 등 체험부스운영과 온실가스 1인1t 줄이기 실천서약서 서명 홍보, 에너지절약 O/X 퀴즈,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닫고 미래 에너지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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