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공단 전자제품 공장 화재, 9명 사망ㆍ4명 중경상

세일전자 공장 불 진화 … 사망·부상자 더 늘어날 가능성도

▲ 21일 오후 불이 난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소방 구조대원 등이 공장 내부에서 발견된 사망자를 수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 21일 오후 불이 난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소방 구조대원 등이 공장 내부에서 발견된 사망자를 수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공장 화재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불길은 잡혔지만 공장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사망자나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회사인 세일전자 공장에서 불이 나 오후 5시 51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현재까지 A(53·여)씨 등 공장 근로자 9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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