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사거리~빙그레공사 도로확장…교통개선 대책사업 집중 투입
남양주시 소재 다산신도시의 개발이익 환수와 함께 이를 통한 다산신도시의 교통개선 대책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남양주병)은 22일 “다산신도시 공공주택사업의 조성원가 및 개발이익 공개, 이를 통한 이익환수로 다산신도시 주변 교통개선 대책사업들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이를 위해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시공사 사장에 공문을 발송, 다산신도시 단지별 조성원가 및 택지개발을 통하여 발생한 이익현황에 관한 자료를 요구했다.
다산신도시 공공주택사업은 2009년 12월부터 남양주시 다산 1·2동(前도농동, 지금동 등) 약 144만 평 일대에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4조5천억원이고 개발규모는 3만 2천115가구에 입주예정인구가 8만 2천770명에 이른다.
주 의원은 “다산신도시 택지개발 조성원가와 경기도시공사의 개발이익 공개를 촉구하고 이익을 환수해 ‘도농사거리~빙그레공사 도로확장’, ‘수석대교 신설’ 등 다산신도시 및 남양주시 교통개선 대책사업들에 집중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의 밝은 미래와 도민의 행복공간 창조’라는 비전을 가진 공공기관(경기도 지분율 100%)인 만큼 이윤추구보다 도민의 편의와 공공성을 우선시해야 할 것이다”며 “공영개발 이익환수를 통한 공공사업 선례들을 참조해 적극적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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