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윤두준이 지난 21일 의무경찰 최종 탈락 통보를 받았다. 당초 의경 시험에는 합격했지만 최종선발 추첨에서 탈락하면서 급하게 징집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윤두준이 현재 tvN '식샤를 합시다3:비긴즈'(이하 '식샤3') 촬영 중이라는 것. 윤두준이 병무청 통지대로 입대할 경우, '식샤3' 조기 종영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식샤3'는 16회 중 12회까지 촬영을 마쳤고, 대본은 14회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기 종영을 전제로 윤두준 입대 전 촬영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1989년 생인 윤두준은 앞서 한 차례 무릎부상 등을 이유로 입대를 연기 한 바 있다. 하지만 꾸준히 현역 복무 의사를 밝혀왔다. 지난달 '식샤3' 제작발표회에서도 "이 드라마가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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