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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예상 진로…제주 지나 24일 새벽 서울까지

승인 2018-08-22 14:22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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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호 태풍 '솔릭' 예상 진로. 기상청 홈페이지
▲ 제19호 태풍 '솔릭' 예상 진로. 기상청 홈페이지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도에 근접해 현재 북상 중이다. 오는 24일 새벽쯤엔 서울에 도착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귀포 남남동쪽 약 340km 부근 해상에 접근한 뒤 서서히 북상 중이다. 강도 '강'인 태풍 솔릭은 강풍 반경이 약 340km에 달하며, 크기는 '중형'을 유지하고 있다.

약 19km/h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인 태풍 '솔라'는 내일(23일) 오전 9시 전남 목포 남서쪽 약 140km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충남 서산 남남서쪽 약 80km 부근을 지나 모레 24일에는 강원 속초 서북서쪽 약 50km 부근 육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가 태풍 '솔라'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는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있고, 물결 역시 9m가 넘을 정도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한편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태풍#솔릭#진로#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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