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8월 임시국회에서 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통일경제특구 관련법 6건에 대한 논의가 속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8.15 경축사에서 ‘남북협력이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가 있었다’며, ‘파주와 고성에 통일경제특구를 지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와 국회는 현재 박정 의원(파주을)이 제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발의한 통일경제특구법을 중심으로, 김현미·윤후덕(파주갑)·홍철호(김포을)·김성원(동두천ㆍ연천)·이양수 의원 등 6명이 대표 발의한 법안을 통합해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통일경제특구법이 평화경제시대를 이끌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한반도 신경제 지도의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법제정 후 통일경제특구가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미리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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