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우병민)에서는 신태호 장안구청장,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 이종근·박명규·조문경 수원시의회 의원, 최정석 SKC㈜수원공장 본부장, 다솔초등학교 최혜선 학부모회장, 김은영 녹색어머니회장, 세이프케어 봉사단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이프케어 봉사단’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정자1동 지역은 111-1구역(정자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에 있으며, 9월부터 주민 이주가 본격화되면 지역 공동화로 인한 안전 문제가 우려되던 상황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향토기업 SKC㈜ 수원공장과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가 수차례 협의를 거친 결과 정자1동 10개 주민단체 전체가 참여하는 주민 안전 신고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세이프케어 봉사단’을 결성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세이프케어 봉사단’ 추진배경 설명, SKC㈜수원공장의 후원금 전달, 봉사단선서, 소양교육, 재개발지역에 대한 방범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태호 장안구청장은 “현재 재개발이 추진 중인 정자1동에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마을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고자 모인 주민 여러분의 참여가 더 해진다면 전국에서 제일 안전한 마을이 될 것이다”라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세이프케어 봉사단’은 향후 ‘안전 위협요소 발굴ㆍ신고’뿐만 아니라 ‘방범순찰’, ‘무단투기단속’, ‘환경정비 활동’ 등 지역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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