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2시18분께 남양주 와부읍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나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 건물 일부가 그을리고, 해당 세대의 내부(58.1㎡), 집기류 등을 태워 3천6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놀란 주민 60여 명이 한밤 중 긴급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초 목격자인 A씨(26)는 “현관 좌측방에서 자던 중 방에 연기가 차 있었고, 김치냉장고 뒤에서 불길이 보여 가족들과 대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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