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학교 주변 위생취약분야에 대한 사전 위생 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8일부터 3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지역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을 하는 105개소가 점검대상이다.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문구점, 분식점 등이 해당되며 담당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이 2인 1조로 대상 업소를 방문해 점검할 예정이다.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행위, 냉장·냉동 온도기준 준수여부, 무표시 제품 판매행위,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취급 및 적정판매여부 등 기본 위생 안전수칙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다음달 14일부터는 학교 내 커피 판매 전면 금지에 따라 중·고등학교 및 매점에 카페인 섭취 주의 포스터를 배포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벌인다는 방침이다.
일산동구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매월 대상업소 기본점검을 실시하고 이와 더불어 식품위생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