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아이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자신의 쌍둥이 딸들 역시 '사랑을 했다'를 좋아한다"며 "제가 한 소절을 부르니 바로 이어서 따라부르더라"고 말해 비아이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정형돈은 "'아이콘크리트'이라는 말이 생겼다"라며 "43일간 국내 주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만큼은 제 2의 레잇고"라고 아이콘의 인기를 설명했다.
또 학부형의 제보 영상 속에서는 초등학생은 물론, 유치원생들이 소풍을 가면서도 '사랑을 했다'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아이콘 멤버들은 "어린 친구들이 불러서 더 고마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콘이 진짜 초통령이 맞는가?'의 팩트 체크를 위해 '아이돌룸' 제작진은 평균 72개월의 유치원생들을 초대했다. 이날 유치원생들은 '사랑을 했다'를 열창했고 랩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아이콘의 인기가 거짓이 아님을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초통령 of 초통령'을 뽑는 시간에서는 아이콘 멤버들은 일렬로 서서 유치원생들의 선택을 기다렸다. 비아이가 13표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김진환이 5표, 송윤형과 바비가 각각 1표, 구준회, 정찬우, 김동혁은 아쉽게 0표를 받았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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