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가 올 시즌 사회공헌활동 200회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구단’을 핵심 가치로 삼고 2017년 창단한 안산은 스타디움 투어 프로그램 ‘풋볼 탐험대’와 관내 단체에 봉사 활동을 나가는 ‘그리너스 봉사대’, 학교를 방문해 축구 수업을 진행하는 ‘그린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 해에는 중·장년층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리너스 힐링체조’를 비롯해, 구단이 직접 영·유아 단체를 방문해 구단 공식 동요에 맞춰 체조하는 ‘그리너스 꼬꼬마 체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그리너스 바자회’ 등을 확대 운영하며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고 있다.
안산의 이런 노력은 관중 증대의 결과로 이어져 올해 12라운드까지 평균 2천270명의 관중 수를 기록하며, 최다 유료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K리그2 1차 ‘풀 스타디움 상’을 수상했다.
안산은 올 시즌 사회공헌활동 300회를 목표로 지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함과 동시에 연고지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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