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원, '황민 음주운전 사망' 유대성에 "믿어지지 않아"

▲ 뮤지컬 배우 황정원. 인스타그램
▲ 뮤지컬 배우 황정원.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황정원이 유대성을 애도했다.

황정원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형..이제 나 형 없이 어떡해요. 벌써 미친듯이 보고 싶은데 어떡해요. 잘 보내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믿어지지가 않아요"라고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배우 유대성 당신은 누구보다 빛났습니다"라고 납골당 위치를 적어 추모했다.

유대성은 박해미의 남편인 황민이 음주운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동승자 두 명 중 한 명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무대 위에서 촬영한 단체 사진이 담겨있다. 사진 속 유대성은 푸근한 미소를 짓고 있다.

황정원 이외에도 이루다, 서미정 등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유재성은 지난 27일 황민이 음주운전하던 차량 사고로 A씨와 함께 세상을 떠났다. 유대성의 유해는 용인추모원에 안치됐다.

설소영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