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 이틀간 빗방울이 떨어지면서 기온이 내려가는 등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3일 수도권기상청은 4일 새벽까지 경기지역에 산발적으로 3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더욱이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제21호 태풍 ‘제비’가 북서진하고 있어 빗줄기와 바람이 강해질 가능성도 있다.
경기지역은 4일 낮부터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날이 개겠으며, 5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당분간 기온은 최저 18~20도, 최고 27~29도 수준으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다만 4일에는 비가 내려 체감온도가 낮아지는 등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려 기온이 내려가는 등 날씨가 다소 추울 것으로 예상,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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