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건물 외벽 청소하던 20대 추락사

7일 오전 8시50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병원에서 줄에 매달려 건물 외벽을 청소하던 근로자 A씨(23)가 5층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지탱하기 위해 건물 5층과 6층 사이 철제 구조물에 묶어둔 줄이 풀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