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태진아의 건강 비결…"30년 전도, 지금도 같은 사이즈"

▲ 1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가수 태진아가 출연해 자신만의 건강 비결을 밝혔다. 방송 캡처
▲ 1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가수 태진아가 출연해 자신만의 건강 비결을 밝혔다. 방송 캡처
1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가수 태진아가 출연해 자신만의 건강 비결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태진아는 새벽 6시에 양제동 꽃 시장을 찾아 생화를 구입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꽃을 장식하며 태진아는 "미국에서 살았을 때 꽃 장사를 했었다. 제가 하는 꽃꽂이는 꽃꽂이가 아닐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카페에 꽃 장식을 마친 9시, 태진아는 "지금 이시간이 제가 한 숨돌리고 딱 물 한 잔 마시는 시간이다"며 "물이 진짜 건강에 좋다. 500ml 몸무게 변화가 68kg에서 70kg를 왔다갔다 항상 그 자리다. 예를 들면 30년 전에 입은 옷을 지금도 똑같은 사이즈로 입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많이 걷는 거 같다"고 이야기 하자, 태진아는 "나름 길게 걸으니까 좀 걸었을 거다. 많이 걷는 날은 하루에 만팔천에서 이만 보 걷는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본 홍지호 의사는 "꽃을 보면 우리가 느끼는 게 참 많은데 그걸 응용해 원예 치료가 있다. 우울증이나 무기력 증에 많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고, 안지현 의사는 "비가 왔는데도 만삼천 보. 칠천에서 만 보정도면 근육 증강 뿐만 아니라 관절이나 균형에도 좋다. 심혈관도 튼튼해져 심장마비를 37퍼 감소시킨다"고 태진아의 건강 비결을 설명했다.

식사에 대한 질문에 태진아가 "저는 밥을 하루에 두번 먹는다. 12시에 아침겸 점심을 먹고, 저녁을 7시 전에 먹는다. 오전에는 샐러드에 빵 하나, 우유 한 잔을 먹는다"고 이야기하자 모사언 의사는 "소식을 하게 몸에 되면 남는 게 없다. 모두 소화가 되니까 건강에 좋다. 소식을 하면 면역력증진과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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