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청장 허경렬)은 11일 2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상언 경기남부본부장, 부천 소신여객자동차 권성욱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공동추진 다짐(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다짐식은 그동안 지속적인 계도단속과 교육홍보에도 버스ㆍ택시 등 사업용 차량의 신호위반, 과속 등 난폭운전으로 인한 주민의 불만이 여전하고, 도내 전체 등록차량의 4.4%에 불과한 사업용 차량이 전체 사망사고의 24%를 차지하는 등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된 상황에서 ‘교통은 문화다’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남부경찰청이 추진 중인 ‘교통은 문화다’ 운동이 확산될 수 있는 추진동력을 보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범 도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올해 1월 문제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향후 5년간 교통사망사고를 절반 이상 감축하는 ‘교통은 문화다’ 운동을 추진 중이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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