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내 새마을금고와 수원중부경찰서는 11일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서 범죄 없는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를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금융범죄 사전 예방활동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고객이 자동화기기(CD/ATM)에서 현금인출 후 카드와 거래명세서만 챙기고 돈을 회수하지 않는 사례를 사전차단하기 위한 맞춤형 예방활동을 연내 시행하기로 했다. 또 고객이 소지품을 잃어버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새마을금고는 자동화기기 안내멘트와 경고음 송출시간 단축, 스피커 볼륨 높이기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석균혁 수원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수원시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금융기관 범죄 사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수원시 새마을금고 실무책임자협의회는 “관내 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력, 맞춤형 예방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신뢰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구예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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