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홍대 조민아 베이커리 매장 운영이 두 달 남았네요"라며 "정신 없이 보내서 잊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외로워지거나 이따금씩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걸 보니 5년의 시간이 결코 짧진 않았나봅니다"라고 알렸다.
조민아는 이어 "현재 건강상태가 최악이라 돌아올 약속을 할 순 없지만 떠나기 전까진 제 있는 힘껏 건강하고 맛있는 행복을 위해 지금까지처럼 최선을 다할게요"라며 "끝까지 함께해요, 우리. 늘 감사했고,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조민아는 2001년 쥬얼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활발히 활동했다. 2006년 탈퇴 후 연기자로 활동했으며, 다시 제과제빵사로 변신했다. 이후 현재까지 5년간 베이커리를 운영 중이다.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조민아는 각종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SNS에 올린 글로 인해 구설에 오르는가 하면 가격, 위생, 최저시급 등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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