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은 1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제가 예전에 다른 여자친구를 만나러 아일랜드를 갔었다. 그때 여자친구가 한국에 있으면서 된장찌개를 아주 좋아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도균은 "아일랜드로 돌아가고 나서 (된장찌개를) 못 먹으니까 그 한국의 맛을 전해주기 위해 아일랜드에 가면서 된장을 싸 가지고 갔다"며 "야채는 그 동네에 있는 걸 사서 끓였다. 동네 친구들도 초대해서 된장찌개 성찬을 벌였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여자친구가 한국거주 경험이 있던 아일랜드 사람이었다"는 김도균의 말에 다른 출연진이 "그럼 대화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고, 김도균은 "대화는 영어로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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