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이 도로에 '와르르'…성남 여수터널 한때 정체

▲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3번 국도 여수터널 안에서 화물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 적재된 소주병이 도로 위에 쏟아지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도로를 가득 메운 소주병.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 1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3번 국도 여수터널 안에서 화물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 적재된 소주병이 도로 위에 쏟아지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도로를 가득 메운 소주병.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13일 오전 9시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3번 국도 성남방면 여수터널 안에서 소주병을 가득 실은 9t 화물차가 앞서가던 8.5t 덤프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52)씨와 덤프트럭 운전자 B(46)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 적재함에 실린 소주병이 도로 위에 쏟아져 출근길 도로가 2시간가량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A씨가 정체 구간에서 제때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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