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 개최

인천시는 해군본부와 공동으로 15∼16일 중구 월미도 행사장에서 ‘제68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및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15일 오전 10시 자유공원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를 시작으로 전승기념식, 참전용사 감사 오찬 순으로 진행된다.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는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안병배 인천시의회 부의장,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참전용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전승기념식은 월미도 행사장에서 오전 11시에 거행되고 참전용사 대표 및 23개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전황 보고 영상 시청, 참전용사 회고사,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의 기념사와 박남춘 인천시장 축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 외에도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15일에는 ‘군악·의장대 시범 및 퍼레이드’와 인순이·바다·오마이걸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월미콘서트가 진행되며, 16일에는 해군홍보단과 비보이팀 등이 출연하는 ‘슈퍼스타 해군’과 ‘호국음악회’가 열린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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