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는 21일 부티크 호텔·스파·클럽·플라자 등으로 구성된 2차 시설 개장행사를 갖고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오픈하는 2차 시설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펀시티를 지향한다”며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랜드마크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파라다이스시티 2차 시설은 연면적 약 11만㎡ 규모에 다양한 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조성돼있다.
럭셔리 부티크 호텔인 아트파라디소, 스파 씨메르, 동북아 최대 규모 클럽 크로마,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등으로 구성됐다.
파라다이스시티 측은 이번 2차 시설 개장으로 국내외 관광수요를 촉진하고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성장한 인천국제공항의 위상을 바탕으로 국제회의, 한류행사, 페스티벌 등 마이스산업 유치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21일 2차 시설 개장에 맞춰 대대적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시설별 콘셉트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오픈 파티 ‘파라다이스시티 페스티벌(PARADISE CITY FESTIVAL)’을 진행한다. 또 이벤트 광장 ‘크로마 스퀘어’에서 대형 Hip Hop & K-POP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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