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움미술관, 윤석남展 비롯 작가와의 만남 마련돼…수원민족미술협회도 화성축성 222주년 기념 행사 나선다

수원 소재 해움미술관과 수원민족미술협회 등은 윤석남展을 비롯해 화성문화제 성공 기원 행사를 마련해 시민 사로잡기에 나섰다.

 

해움미술관은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윤석남展과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해움미술관이 주최, 주관하고 경기도와 수원시가 후원했다.

 

용인 출신인 정수자 시인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페미니즘적 미술행동에 대한 고찰을 비롯해 이런 고찰의 선두주자로 나선 그의 사상을 엿볼 수 있다.

 

더욱이 그는 지난 2003년 여성 최초로 중앙시조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현대불교문학상, 한국시조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어 수원민족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사)수원민예총이 후원한 ‘실학의 정점에서 만난 화성과 사람들’ 또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달 30일까지 수원 크로키(팔달구 정조로 781-13)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화성축성 222주년을 기념하고 제55회 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리는 작은 그림 판매전이다.

 

이해균, 임영준, 황정경, 권성택 등 21명의 화가들이 전시한 작품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수원민족미술협회는 이번 작품판매의 수익금 일부를 화성문화제에 기부해 실학정신을 계승할 방침이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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