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노새♥양, 동물판 로미오와 줄리엣 공개

▲ SBS 'TV 동물농장'. SBS
▲ SBS 'TV 동물농장'. SBS
동물판 로미오와 줄리엣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16일 방송될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동물판 로미오와 줄리엣, 노새와 양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경기도 이천의 한 농장에는 말과 당나귀 사이에서 태어난 노새 '루키'가 있다. 농장의 유일한 노새인 루키는 '최고의 골칫덩어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런 골칫덩어리 루키와 한창 불타오르는 사랑을 하고 있는 양은 바로 '양양이'이다. 아무리 사랑에 국경도 없다지만 종을 넘나드는 희한한 로맨스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저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줄만 알았던 녀석들에게는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사육사만 없으면 빠삐용을 능가하는 탈출 실력을 보이는 녀석들은 사랑 앞에 장사 없다는 대범한 러브스토리를 펼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MC 토니안은 탈출까지 감당할 수 있는 사랑이 부럽다며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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