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K-water배 조정 여일반 4X 금물살

싱글스컬 김슬기, 대회 2연패ㆍ2관왕

▲ 제15회 K-water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여자 대학ㆍ일반부 쿼드러플스컬서 우승한 수원시청 선수들과 이희우 코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청 제공
▲ 제15회 K-water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여자 대학ㆍ일반부 쿼드러플스컬서 우승한 수원시청 선수들과 이희우 코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청 제공

수원시청이 제15회 K-water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여자 대학ㆍ일반부 쿼드러플스컬(4X)에서 시즌 첫 패권을 차지했다.

 

지난해 3관왕 수원시청은 16일 전북 군산 금강하구둑 조정경기장서 끝난 대회 여대ㆍ일반부 쿼드러플스컬 결승서 정연정ㆍ김슬기ㆍ고예령ㆍ강지윤이 팀을 이뤄 7분25초65의 기록으로 서울 송파구청(7분31초86)과 군산시청(7분34초19)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시즌 첫 우승이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국가대표 전서영ㆍ김서희가 이끄는 ‘강호’ 송파구청과 올 시즌 전국대회 3관왕인 군산시청을 모두 따돌려 다음달 열릴 전국체전에서의 우승 전망을 밝혔다.

 

또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더블스컬(2X) 은메달리스트인 ‘디펜딩 챔피언’ 김슬기는 여자 싱글스컬(1X)서 8분01초78을 기록,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경기대 동기생인 지유진(강원 화천군청ㆍ8분02초97)과 김민영(송파구청ㆍ8분08초39)를 제치고 우승,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중부 더블스컬의 공규빈ㆍ황윤선(수원 영복여중)조는 결승서 3분55초46으로 김언지ㆍ박소윤(대구 다사중ㆍ3분56초57)조에 앞서 우승했다.

 

이 밖에 여중부 싱글스컬 황윤선(4분15초26), 남녀 일반부 더블스컬 안영철ㆍ이학범(수원시청ㆍ7분15초06)조, 정연정ㆍ강지윤(수원시청ㆍ7분38초04)조, 여고부 경량급더블스컬(L2X) 정민하ㆍ손혜진(영복여고ㆍ8분49초08)조, 여고부 쿼드러플스컬 인천체고(7분53초09)는 모두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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