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편견의 벽을 허무는 ‘2018 Together We Walk’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대회를 개최·참여시킴으로써,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바지하는 비영리 국제 스포츠 기구이다.
이날 걷기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5천여명이 참가, 센트럴공원 호수 주변 산책로 3.6km 구간을 걸으며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편견의 벽을 허문다.
또 각종 체험 부스와 문화행사,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걷기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고 편견의 벽을 허물어, 발달장애인들도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걷기대회 참가 희망자는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무국이나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한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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