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손혜린, 대한체육회장기볼링 女 개인전 金스트라이크

남일반 인천교통公 김상필, 1핀 차 아쉬운 준우승

▲ 제3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평택시청 손혜린.평택시청 제공
▲ 제3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평택시청 손혜린.평택시청 제공

평택시청의 손혜린(23)이 제3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명장’ 오용진사단의 차세대 에이스인 전 국가대표 손혜린은 17일 전주 신광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 일반부 개인전 결승에서 4경기 합계 932점(평균 233.0점)을 기록, 정원(울산광역시청ㆍ875점)과 이나영(용인시청ㆍ869점)을 따돌리고 금빛 스트라이크를 날렸다.

 

손혜린이 전국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15년 7월 대한볼링협회장배대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손혜린은 최근 3년동안 2인조전과 3인조전, 5인조전에서는 여러 차례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유난히도 개인전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특히, 손혜린은 지난 달 전국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에서의 입상 전망을 밝혔다.

 

한편, 전주 라온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김상필(인천교통공사)이 4경기 합계 1천8점(평균 252.0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선전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최태승(부산광역시청ㆍ1천9점)에 1핀 차로 뒤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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