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중국 산동성 린이에서 열린 ‘제7회 중국 린이 수입상품박람회’에 참여한 인천기업 14개사가 약 36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동성 상무청과 린이시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산동성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됐다.
박람회는 48개국에서 식품, 미용, 가전 등의 품목 55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인천은 14개 기업이 참가 총 1천여 건의 수출상담과 약 36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기능성 화장품 제조 판매업체인 메디퓌센(인천 부평구)이 하남헝잉 수출입 무역유한공사 등으로부터 적극적인 문의를 받았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한국 식품 및 화장품에 대한 중국의 관심이 꾸준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약 1천여 건의 수출 상담과 40만 달러의 계약 성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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