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베트남에서 ‘글로벌 하모니’ 사회공헌활동

▲ 투호 체험
▲ 포스코건설의 ‘글로벌 하모니’ 사회공헌활동이 베트남 롱손의 박당중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투호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단지 공사 현장 인근 주민들을 위한 ‘글로벌 하모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양국간 문화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가 바리아붕따우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국문화교육, 양국 문화교류축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성 지역에서 롱손 석유화학단지 조성 공사(Long Song Petrochemical Plant) 와 고려아연 제강분진 재활용 설비 공사(ZOCV EAFD Recycling Plant)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하모니’ 활동 기간 해피빌더 단원들은 바리아붕따우대학 학생들과 함께 롱손의 박당중학교에서 한글교실, 태권도, K-POP댄스, VR교육 등 7과목을 개설, 과목별로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숙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함께 포스코건설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박당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컴퓨터와 빔프로젝트, VR기기, 360도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기자재와 문화예술 콘텐츠 등을 기증했다.

 

‘글로벌 하모니’ 사회공헌 활동 기간 중 양국의 문화교류축제인 ‘글로벌 하모니 페스티벌’이 열렸다. 15일 붕따우성 청년동맹문화센터에서 열린 페스티벌엔 응웬 탄 띤 붕따우성 부인민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석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같은 날 롱손지역 배려계층 400가구에게 생필품이 담긴 사랑의 키트를 전달했다. 이 키트는 포스코건설 현장 직원들과 해피빌더가 직접 제작한 것으로 쌀, 세면도구, 응급키트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조사해 현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용품들로 구성했다.

 

포스코건설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2년 9월 한류문화 구축을 위한 MOU를 맺고 인도네시아·베트남·브라질·라오스·카자흐스탄, 파나마에서 멀티미어실 지원, 한류문화 축제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재열 포스코건설 상무는 “포스코건설의 ‘글로벌 하모니’ 사회공헌을 통해 베트남과 한국이 상생 발전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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