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생활예술로 행복한 성남’ 이라는 주제를 앞세워 ‘사랑방문화클럽축제展’과 ‘어린이 사생대회’ 등 보고 즐길 거리는 물론 ‘경기생활예술클럽한마당’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랑방아트스트리트’, ‘사랑방퍼레이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랑방문화클럽축제展’은 추석 기간 전후로 열리는 행사의 특성상 축제 기간 내내 성남시청 1층 누리홀과 2층 공감갤러리에는 ‘행복한 한가위’ 라는 주제 하에 열린다.
사랑방문화클럽 전시동아리의 회화, 사진, 공예, 캘리그래피 작품 등을 만날 수 있어 시민들의 눈이 즐거워 질 전망이다.
아울러 22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열리는 ‘어린이 사생대회’는 성남시 관내 유치부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사전접수 및 행사 당일 성남시청 광장에서의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입상작은 다음달 8일부터 1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지하1층 특별 전시장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3시반까지 성남, 고양, 수원 등 도내 16개 도시 550여 명의 생활예술동호회원들의 공연인 ‘경기생활예술클럽한마당’이 시청 일대 4개 무대에서 열린다.
시청광장 무대에서는 무용, 시청공원 무대에서는 통기타,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는 국악, 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는 만돌린과 우쿨렐레 공연 등 동호회들의 교류프로그램이 이어져 추석을 풍성하게 수놓는다.
또 그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반까지는 성남시청 앞 도로에서 ‘한복입기체험’, ‘사랑방아트마켓’ 등 직접 체험하고 수제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며, 오후 4시부터는 대미를 장식할 ‘사랑방퍼레이드’가 열려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생활예술로 행복한 성남이라는 주제에 맞게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는 물론 지역간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이 같은 축제를 마련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면서 생활예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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