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왕산초교의 이색운동회 눈길…‘아리랑 댄스 플래시몹’ 선보여

▲ 용인 왕산초등학교 운동회 아리랑 댄스플래시몹1

용인 왕산초등학교(교장 김기석)는 20일 ‘왕산 행복 드림(DREAM) 운동회’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하는 ‘아리랑 댄스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여 화제다.

 

이날 공연은 학생자치회 포스터 및 학부모회 밴드 홍보를 통해 희망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약 90여 명이 운동회를 마무리 하면서 댄스 아리랑 음악에 맞춰 화려한 군무를 선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연서 학생(5학년)은 “댄스 플래시몹을 참여하면서 신나고 즐거워서 또 하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강신옥 학부모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아리랑의 노래에 하나돼 어우러진 왕산초의 행복한 모습이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기석 교장은 “학생과 마을이 하나되는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 속의 일원으로 공동체 의식을 지니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교육공동체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현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