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주민의 안전과 생활불편을 없애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5억7천600만원을 교부받아 3건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내용은 간도장재구 도로개설 공사, 차량번호인식 폐쇄 회로(CC)TV 시스템 구축,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이다.
이에 따라 구는 도시기반 시설이 미비했던 선학동 간도장재구 지역의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옥련동 지역에는 노후 하수관로(1.5km)를 교체해 우기 때 싱크홀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
또 주요 도로 지점에 차량번호 인식 CCTV를 설치해 범인 추적, 검거 등에 활용해 주민생활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남석 구청장은 “자체 재원만으로는 구민의 행정 수요를 만족하게 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국·시비 확보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쟁점 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지역 정치인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 SOC 사업으로 20개 사업을 발굴해 490억원의 국비를 신청했으며, 앞으로 연수구가 우월한 환경을 가진 사업이나 중앙부처별 공모사업, 숨겨진 예산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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