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율 개선 영향…흑자 전환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보험회사의 해외점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18년 상반기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손익은 3천850만 달러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험 손해율 개선, 투자이익 증가 등으로 보험업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천950만 달러 개선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업은 순이익 3천6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으며, 투자업은 순이익 220만 달러로 같은 수준이다.
또 6월 말 10개 보험사의 해외점포는 11개국에 35개가 진출해 전년 동기 말 대비 2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9개, 중국 5개, 인도네시아 4개, 영국 4개, 베트남 3개, 싱가포르 3개, 일본 2개 등의 순이며 업종별로는 보험업 30개 투자업 5개로 나타났다.
해외점포 총자산은 49억3천4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말 대비 5억 9천4백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아시아지역(중국, 베트남)의 보험영업 매출 증가에 따라 운용자산이 증가(4억 3천 3백만 달러)한 영향이다.
부채는 26억9천4백만 달러로, 책임준비금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말 대비 2억4천4백만 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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