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아들과 아기엄마를 위해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다"고 밝혔다.
그는 "길게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다.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아기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동호는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동호는 2008년 유키스로 데뷔했다. 드는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홀리랜드' 등에 출연했다. 이후 2013년 10월 동호는 "연예인의 신분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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