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보리, 김가네, 장수돌침대, 정관장, 양키캔들 등 40여개 브랜드 참여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 중 하나인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서 프랜차이즈 축제가 함께 펼쳐질 전망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이하 협회)는 오는 28일부터 10일간 진행되는 코세페에 40여 개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함께 하는 특별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세페는 소비 진작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 부처와 민간 기업들이 손을 잡고 진행하는 유통·제조·관광·문화 업계의 대규모 할인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446여 개 업체들이 참여한 지난해에는 매출액이 10조 원에 달했으며, 행사 기간 중 민간소비 지출이 0.13%P, GDP 0.06%P 상승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이전까지 상대적으로 참여도가 낮았던 프랜차이즈 업계가 협회를 중심으로 대거 참여를 결정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짐보리, 김가네, 장수돌침대, 정관장, 양키캔들, 커피베이 등 40여 개의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2천여 곳의 가맹점에서 코세페 기간 동안 기존보다 할인 폭이 더욱 확대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또한 협회는 프랜차이즈 특별할인전 부대 행사로 29일과 30일 주말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대표적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반포 한강공원에서 프랜차이즈 축제 ‘더프랜차이즈데이’를 개최, 프랜차이즈의 순기능을 알리고 상생협력 부스를 통해 산업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 앞장선다. 코세페 기간을 프랜차이즈 축제의 또 다른 장으로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이다.
행사장에서는 60계치킨, 푸라닭, 아메리카요가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반포 한강공원 프랜차이즈 특화 구역에 행사 부스를 마련, 갖은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선보이고 협회와 상생 경영을 선언할 예정이다.
인기 아이돌 가수와 함께 하는 KBS ‘이수지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공개방송을 비롯해 한강이 보이는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인디밴드, 퓨전국악, 게릴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협회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대대적으로 참여, 참여 업체들에게는 큰 홍보 효과와 매출 증대를 꾀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프랜차이즈 산업의 다양한 순기능을 널리 알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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