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남편' 정호영 한국레이컴은 어떤 회사?…군수 관련 업체

▲ 정호영 이영애 부부. 이영애 SNS
▲ 정호영 이영애 부부. 이영애 SNS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남매와 함께 일상을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레 남편 정호영에게 이어졌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이영애가 쌍둥이 자녀를 교육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쌍둥이들의 고향인 양평 문호리를 떠나 서울 생활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아빠인 정호영 씨가 "문호리가 좋아? 서울이 좋아?"라고 묻자 아이들은 "문호리. 뛰어놀 수 있어 좋다"라고 답했다.

이영애는 남편 정 씨와 스무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09년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2011년 이란성 쌍둥이 승권, 승빈을 얻었다.

정씨는 1951년 생으로 서울고와 미국 시카고대, 일리노이 공과대 대학원을 졸업한 교포로 알려졌다.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신규사업팀장 등을 거친 그는 지난 1987년 한국레이컴 전신인 케이원전자를 세웠다. 현재 방위선업업체 한국레이컴 회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레이컴은 벤처 기업으로 시작해 군용 레이더와 특수전자통신장비, 무선전화기, 컴퓨터 네트워크통신장비 등 군수, 무기관련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유망 업체로 91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됐다.

정씨는 200억 원을 털어 1만평의 부지에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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