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나이스신용평가 기준 장기 신용등급 A에서 A+로 상향

자체사업 실적증가와 계열사 지분가치, 재무구조 개선 반영

▲ 사진/경기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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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한화의 신용등급이 자체사업의 지속적인 실적개선 및 핵심계열사의 우수한 자산가치 등을 반영하여 상향 조정됐다.

한화는 나이스신용평가 기준 장기‘A’(Positive)에서‘A+’(Stable)로, 단기 ‘A2’에서 ‘A2+’로 상향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한화 자체사업인 방산ㆍ화약ㆍ무역ㆍ 기계부문의 사업 안정성이 우수한 점, 한화생명ㆍ한화케미칼 등 한화가 보유 핵심계열사 지분의 우수한 자산가치 및 재무적활용가능성이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15년 7월 이후 테크윈 인수자금 등 대규모 자금 소요에도 불구하고, 영위사업의 수익성 증가, 성공적인 유상증자 등으로 현금창출 능력이 개선되어 차입금 상환기조가 지속되고 있고, 별도기준 부채비율이 2015년 말 184%에서 2018년 6월 140%로 감소하는 등 점진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점 또한 신용 등급 상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신용도 개선 추세와 더불어 한화의 회사채는 기관투자자들의 관심 증가로이어지며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화는 “지속적 실적개선과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재무구조를 더욱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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