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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2방’ SK, NC 꺾고 4연승 신바람…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승인 2018-09-28 22:05
이광희 기자 k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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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윤.SK 와이번스 제공
▲ 정의윤.SK 와이번스 제공

‘홈런 군단’ SK 와이번스가 트레이드 마크인 홈런포 두방으로 NC 다이노스를 침몰시키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SK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2018’ 홈경기에서 NC를 6대2로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2위 SK는 시즌 75승 1무 58패를 기록, 남은 10경기에서 모두 패해도 최소 5위를 차지함에 따라 가을야구를 확정짓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SK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의윤은 NC 선발 구창모의 직구를 통타해 좌월 스리런포를 작렬시켰고 이어 이재원의 안타와 최정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3루 기회에서 김강민이 또 한번 3점포를 쏘아올리며 6대0을 만들었다.

 

SK는 이후 대체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윤희상이 3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낸 뒤 불펜진이 짧게 이닝을 나눠 던지는 경기 운영을 펼치며 8회까지 NC 타선을 꽁꽁 묶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SK는 9회초 권희동의 투런포로 뒤늦은 추격을 시도한 NC를 4점차로 따돌리며 여유있는 승리를 가져왔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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